공모가 2배 치고 올랐다는 소식,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렇게 화려하게 등장한 바이오 기업들, 그 후 이야기는 다 아시나요? 오늘은 상장과 함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바이오 기업들의 현재, 그리고 기술특례상장의 명과 암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이슈, IPO 이후 실적 부진으로 상장 폐지된 기업들의 사례와 앞으로 주목해야 할 유망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준비했어요. 공모주 투자하신다면 끝까지 읽어보셔야 합니다!
목차
2025년 하반기 바이오 IPO 전망
올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공모가를 훌쩍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어요. 이 흐름 덕분에 하반기 IPO 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죠. 특히 기술력 있는 바이오 기업들이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빅딜’
을 성사시킨 기업들이 상장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기술력뿐 아니라 실제 매출 또는 계약 실적까지 입증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다르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죠.
조 단위 기술수출, 알지노믹스 등 주목 기업
하반기 IPO 최대 기대주는 단연 알지노믹스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일라이 릴리에 RNA 편집 기술을 무려 1조9000억 원 규모로 수출하면서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죠. 6월에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어요.
기업명 | 핵심 기술 | 비고 |
---|---|---|
알지노믹스 | RNA 편집 유전자 치료 기술 | 일라이 릴리와 1.9조 계약 |
뉴로핏 | 딥러닝 기반 뇌영상 분석 | 알츠하이머 치료제 데이터 분석 |
에임드바이오 | 뇌종양 치료제 후보물질 | 삼성·유한양행 투자 유치 |
지투지바이오 | 지속형 약물 전달 플랫폼 | 기술특례상장 준비 |
기술특례상장의 그늘, 실적 부진 기업
하지만 반대편에선 상장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도 있어요. 바로 기술특례상장의 '맹점' 때문이죠. 기술력은 있지만 수익성은 낮은 기업들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상장했지만, 이후 실적을 증명하지 못하고
상장 5년 유예기간 종료 후 심사대
에 오르게 된 겁니다.
기술특례상장은 일반 상장에 비해 재무 요건이 느슨해요. 그래서 혁신 기술을 가진 초기 바이오 기업에게는 희망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리스크도 큰 제도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됩니다.
상장 폐지된 기업 사례
실제로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던 기업들 중 일부는 실적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상장 폐지라는 쓰라린 결과를 맞이했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파멥신입니다.
- 파멥신: 이중항체 개발사로,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2회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 2024년 6월 11일 최종 상장 폐지
- 셀리버리: 파킨슨병·췌장암 치료제 개발, 감사의견 거절 2년 연속 → 2023년 6월 상장 폐지 결정
이 기업들은
상장 당시 큰 기대를 받았고, 시총 상위권까지 올랐지만
결국 기술력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던 셈이죠.
왜 상장폐지까지 갔을까? 제도적 허점은?
기술특례상장은 매출 요건 등 재무 기준을 5년간 면제받을 수 있어요. 이는 초기 기술기업에겐 기회지만, 성장 스토리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폐지로 이어지는 구조이기도 해요.
특히 '법차손' 기준은 많은 기업들의 족쇄가 되고 있어요. 한국거래소는 최근 3년 중 2년 이상 손실 규모가 자기자본의 50% 초과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동일 사유 재발 시 상장 폐지 실질 심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조건 | 상세 내용 |
---|---|
관리종목 지정 | 3년 중 2년 이상 법차손이 자기자본 50% 초과 시 |
상장 폐지 조건 | 동일 사유 재발 시 거래소 실질 심사 → 상폐 결정 |
문제점 | 수익성 검증 없이 상장 → 실적 부진 시 투자자 피해 |
바이오 IPO, 장기적으로 어떻게 봐야 하나
많은 투자자들이 공모 흥행만 보고 뛰어들었다가 상장 이후의 하락세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바이오 투자는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해요. 단기 실적이 아닌 기술의 임상 단계, 파트너십 현황, 자금 조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뜻이죠.
실제로 알지노믹스처럼 기술력과 수출 실적을 모두 갖춘 기업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스토리만 앞세운 기업은 상장 이후 빠르게 신뢰를 잃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술특례상장이 뭔가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재무 요건이 부족한 기업이 외부 전문기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매출이나 이익 요건은 면제되며, 대신 향후 실적 입증 책임이 따릅니다.
Q.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왜 위험할 수 있나요?
상장 당시 수익성 기준을 면제받기 때문에, 실적 없이 상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실적이 따라주지 않으면 관리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 시 유의가 필요합니다.
Q. IPO 공모가보다 상장 후 주가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나요?
기업 자체의 실적과 성장성이 기대 이하일 경우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공모 흥행과 별개로, 상장 후 실제 경영 성과가 투자자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Q. 상장폐지 기준은 어떤가요?
최근 3년 중 2년 이상 자기자본의 50% 이상 손실이 반복되면 관리종목 지정, 이후 동일 사유가 재발할 경우 상장폐지 심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감사의견 거절도 폐지 사유가 됩니다.
Q. 상장 전 기술평가 통과는 믿을만한가요?
외부 전문기관이 평가하므로 일정 기준은 충족하지만, 이는 기술력 중심입니다. 사업화나 수익성과는 별개이므로 투자 판단 시 그 부분을 따로 검토해야 합니다.
Q. 바이오 IPO에 투자하려면 뭘 봐야 하나요?
단순 기술보다도 임상단계, 글로벌 파트너십, 자금 조달 계획, 핵심 파이프라인의 시장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기업설명서(IR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공모 대박의 이면에는 언제나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바이오처럼 기술력 중심의 산업은 기대와 현실의 간극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해요. 상장한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니며, 투자자는 더 냉정하게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이번 글이 여러분의 공모주 투자에 작지만 중요한 기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리스크를 줄이고, 기회를 넓히는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댓글과 공유는 언제나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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