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운 날씨가 시작되면 불청객처럼 나타나는 것이 바로 모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는 단순한 흡혈 곤충이 아니라 일본뇌염을 전파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로 분류됩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빨간집모기, 어떤 모기인가?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같이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3월 말부터 출현해 8~9월 사이에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름처럼 몸체가 붉고 작으며, 가정집 주변에서도 자주 관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본뇌염과의 연관성이 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의 주요 전파자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뒤 사람을 물면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되면 대부분은 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