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시작되면 불청객처럼 나타나는 것이 바로 모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는 단순한 흡혈 곤충이 아니라 일본뇌염을 전파할 수 있는 주요 매개체로 분류됩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작은빨간집모기, 어떤 모기인가?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같이 물이 고인 곳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합니다. 3월 말부터 출현해 8~9월 사이에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름처럼 몸체가 붉고 작으며, 가정집 주변에서도 자주 관찰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일본뇌염과의 연관성
이 모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의 주요 전파자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뒤 사람을 물면 전파될 수 있으며, 감염되면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위험합니다.
⚠️ 일본뇌염, 얼마나 위험할까?
일본뇌염은 법정 3급 감염병입니다. 초기에는 발열, 두통 같은 가벼운 증상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발전하면 고열, 의식 혼미, 경련,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망률은 뇌염 환자 중 약 20~30%에 달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남 지역에서도 작은빨간집모기가 조기에 발견되며 전국적으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모기 예방법, 지금부터 실천하세요
-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 바지 착용
- 모기 기피제를 피부 노출 부위에 사용
-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화분 접시, 빗물 고인 통 등)
- 방충망과 모기장 점검 및 보수
- 특히 유아, 노약자는 야간 외출 최소화
마무리하며
작은빨간집모기는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여름철 감염병 예방은 가정 내 위생관리와 외부 활동 시 복장이 핵심이에요.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모기 예방법을 실천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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